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다고? 그런데 90%는 실패한다. 나는 그 이유를 너무 잘 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나도 그 90%에 속했으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왜 실패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이유를 알면 해결책도 보이니까.
돈 버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자.
1. 돈 아낄려다 더 큰 걸 잃는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거면 무료로 배우자!”라는 마인드로 접근한다. 유튜브 찾아보고, 블로그 검색해서 정보 긁어모은다. 그럼 성공할까? 거의 100% 실패한다.
강의를 듣는 이유는 단순하다. 시간을 사는 것이다. 나는 강의도 많이 들어봤고, 사기도 당해봤고, 심지어 강의 후기 안 좋게 썼다가 고소까지 당해봤다. 그런데 신기한 건, 그 경험이 쌓이면서 어떤 강의가 쓸모 있고, 어떤 강의가 쓰레기인지 판별하는 눈이 생긴다는 거다.
이걸 깨달으면 돈을 투자하는 게 아깝지 않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자. 네가 공들여 정리한 필기를 친구가 그냥 달라고 하면 주겠는가? 대부분 안 준다. 적어도 편의점에서 과자라도 하나 사주면서 “야, 필기 좀 보여줘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돈을 벌려면 돈을 써야 한다. 공짜로 큰 걸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라.
2. 이상한 카더라 통신 믿다가 시간 낭비한다
“메모장에 복붙하면 저품질 간다.”
“10분 간격으로 글 발행하면 블로그 망한다.”
이런 소리, 어디선가 들어봤을 거다. 나도 예전에 이런 말들을 듣고, 괜히 조심한다고 몇 달을 낭비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전부 다 쓸데없는 소리였다.
나는 메모장에서 복붙해도 저품된 적 없고, 10분 간격으로 글을 발행해도 블로그가 망한 적 없다. 오히려 내가 직접 해보면서 더 많은 걸 배웠다.
진짜 중요한 건 남들이 하지 말라는 걸 직접 해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론만 주워듣고 “이거 하면 안 된다더라” 하면서 스스로를 가두지 마라.
블로그도 결국 실행하는 자가 이긴다.
3. 문제 해결보다 이상한 곳에 관심이 많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이상한 데 집중한다. “블로그 주소 공개해봐요”, “진짜 돈 버는 거 맞아요?” 이런 식으로 캐묻는다.
왜 그렇게 궁금할까? 내가 봤을 때 이런 사람들은 본질을 모른다. 블로그를 공개한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돈이 벌릴까? 절대 아니다. 남의 성공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 내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고수들은 이런 패턴을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친절하게 답해주다가도, 이상한 질문만 하면 더 이상 정보를 안 준다. 그러면 초보들은 “고수들은 정보 공유를 안 해줘요”라면서 원망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정말 중요한 정보는 돈 주고도 못 산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게 아니라, 진짜 중요한 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 없이 답만 얻으려는 사람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4. 키워드 플래너만 들여다본다
블로그 초보들은 키워드 플래너를 신처럼 떠받든다. “어떤 키워드가 조회수가 많을까?” “경쟁이 낮은 키워드는 뭐가 있을까?” 그리고 키워드만 따라 쓴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 블로그는 숫자로만 굴러가는 시스템이 아니다. 데이터는 참고할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답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같은 키워드로 글을 써도, A라는 사람은 100명이 보고, B라는 사람은 10,000명이 본다. 왜 그럴까? 키워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키워드를 다루는 방식과 콘텐츠의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검색 엔진을 속이려 하지 말고, 진짜 사람을 만족시키는 글을 쓰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검색 노출도 따라온다.
끝까지 해본 적이 없다 (추가 내용)
이게 핵심이다. 97%는 끝까지 해본 적이 없다.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10개 글 쓰고 포기한다.
-3개월 해보고 “아, 이거 안 되네” 하고 접는다.
-조회수 안 나오면 글을 지운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들은 다르다. 한 번 시작하면 최소 1년은 버틴다.
블로그는 마라톤이다. 초반에는 힘들고, 아무 반응도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쌓아가면, 어느 순간 성장하는 순간이 온다.
끝까지 가본 적도 없으면서 “블로그는 돈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97%를 차지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다. 블로그는 돈이 안 되더라도 해야 한다.
왜? 블로그는 모든 부업의 시작이자 기초이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면? 블로그를 해야 한다.
온라인 사업을 하고 싶다면? 블로그를 해야 한다.
SNS를 키우고 싶다면? 블로그를 해야 한다.
블로그는 단순히 수익이 아니라, 내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는 연습이다.
처음에는 아무도 내 글을 보지 않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리고 이 능력의 차이가 나중에 엄청난 격차를 만든다.
콘텐츠 소비자 vs 콘텐츠 생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비자에 머무른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들은 생산자로 변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쇼핑몰, 뉴스레터, 책 출판…
어떤 분야로 가든 결국 콘텐츠를 생산할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번다.
블로그는 그 출발점이다. 처음에는 돈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은 다른 부업을 시작할 때 엄청난 자산이 된다. 그래서 블로그는 무조건 해야 한다.돈을 떠나서, 당신이 성장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실행하고, 경험하고, 성장하라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자.
-돈 아끼려다가 더 큰 걸 잃지 말 것.
-문제 해결보다 이상한 것에 집착하지 말 것.
-키워드 플래너만 맹신하지 말 것.
결국 중요한 건 실행이다. 실패도 해보고, 돈도 써보고,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것. 이 과정을 피하려고 하면 결국 90%의 실패자 그룹에 남게 된다.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실패하는 90%에 남을 것인가, 성공하는 10%가 될 것인가?
경험만이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