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웹호스팅 클라우드웨이즈 vs. 블루호스트 vs. 국내호스팅 카페24 비교

저는 오랫동안 블루호스트(Bluehost)를 이용해 왔으며 3년 전부터는 클라우드웨이즈(Cloudways) 웹호스팅 서비스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이트를 클라우드웨이즈로 이전하여 호스팅하고 있습니다. 다년간 클라우드웨이즈와 블루호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방문자 수가 많은 경우, 사이트 속도가 중요한 경우에는 Cloudways(클라우드웨이즈)와 같은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성비 좋은 저렴한 웹호스팅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블루호스트와 비슷한 레벨의 해외 호스 서비스인 FastComet이나 ChemiCloud(케미클라우드)가 괜찮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케미클라우드는 특히 해외 공유호스팅 중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서버 리전을 제공하므로 국내에서도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해외웹호스팅: 클라우드웨이즈 vs. 블루호스트 (Cloudways vs. Bluehost)

작년과 올해 우리나라에서 클라우드웨이즈 사용자가 증가했습니다. Cloudways는 AWS, Vultr, Linode 등의 서버를 선택하여 쉽게 서버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블루호스트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해외 호스팅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느린 속도 때문에 평가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클라우드웨이즈(Cloudways)블루호스트(Bluehost)
웹 용량– 최소 10GB (AWS, 구글 클라우드플랫폼) – 최소 25GB (디지털 오션, 리노드) – 최소 32GB (Vultr)– 공유호스팅: 10GB (Basic) / 40GB (Choice Plus) / PRO (100GB) – VPS: 최소 100GB
트래픽최소 1TB (요금제가 높을 수록 더 많은 트래픽 제공)무제한(Unmetered) – 서버 리소스 내에서 트래픽 제한을 두지 않음. 공유호스팅보다는 VPS가 더 많은 방문자 수 감당 가능*
요금– DigitalOcean: 월 최저 11달러 – Vultr: 월 최저 16달러 (High Freq.)** – Linode: 월 최저 14달러 – AWS: 월 최저 36.56달러 – Google CloudPlatform: 월 최저 37.33달러– 공유호스팅: 월 2.95달러부터 시작 – VPS 호스팅: 월 46.99달러부터 시작
결제 방식후불제 (익월 8~10일경에 결제)선불 (1개월이 지나면 환불 불가)
도메인제공되지 않음1년 무료 등록
사이트 개수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여 여러 개의 사이트(다른 도메인/서브도메인) 운영 가능– 베이직(최저가): 1개 사이트만 추가 가능 – Choice Plus, Online Store: 3개 사이트 – Pro: 4개 사이트 – 서브도메인은 Choice Plus 이상에서 무제한
네임서버 서비스제공되지 않음제공됨
이메일 서비스제공되지 않음제공됨 (도메인으로 된 이메일 계정 생성 가능)
웹 컨트롤 패널자체 컨트롤 패널cPanel
무료 SSL 인증서제공됨제공됨
라이브 채팅 지원(연중무휴)제공됨(참고)제공됨
요금 납부후불제 (익월 초에 청구됨)선불
특징– Vultr(high freq.) 서울 리전을 선택하면 속도가 빠름
– AWS 서버도 이용 가능(비용은 비싼 편임)
– 중요한 사이트, 쇼핑몰 사이트, 워드프레스 수익형 블로그(여러 개의 블로그 운영 시)에 적합
– 서버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트래픽 증가(사용자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
– 다양한 서버 제공자와 서버 리전이 제공됨
– 약정한 트래픽을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됨. 수시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안전함 
Astra Pro  무료
(※ 클라우드웨이즈 대신 Vultr 등에서 직접 가입하여 서버를 운영하는 것이 더 저렴하지만,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Plesk 앱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서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속도가 느림 (미국 서버 제공) – GeneratePress와 같이 속도가 빠른 테마를 사용하면 속도가 괜찮을 수 있지만, 아바다 등 무거운 테마를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 블로그 운영에 적합하고, 쇼핑몰 등의 운영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비용은 클라우드웨이즈에 비해 저렴함
– 기간이 만료되면 패스트코멧, 클라우드웨이즈 등의 다른 업체로 이전하는 것이 저렴함
요약블루호스트 등의 저렴한 웹호스팅에 비해 비싸지만 속도가 빠르고 서버 사양이 좋음 (서울 서버 선택 가능)가성비 좋지만 미국 서버만 지원되므로 속도가 느림.
(비슷한 레벨의 케미클라우드에서 서울 서버를 제공하므로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서버 리소스는 유한하므로 ‘무제한’ 트래픽은 없습니다. 공유호스팅의 경우 방문자 수가 일정 수 이상으로 증가하면 사이트 속도가 매우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VPS 등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Cloudways의 적절한 서버 크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Cloudways는 다양한 서버 제공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Vultr (high. freq.) 서울 리전을 선택하면 Cloduways 상품 중에서는 저렴하면서 속도가 빠르게 나옵니다. AWS도 서울 리전이 제공되지만,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 Cloudways에서는 SSH/SFTP 접속을 허용하지만, (카페24와 비교하여 훨씬 더 많은 권한이 제공되지만) 권한 자체는 완전한 서버 root 권한은 아닙니다. 서버를 직접 튜닝하는 등 심도 있는 서버 작업을 원하는 서버 전문가에게는 Bluehost 공유호스팅과 Cloudways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버 튜닝이 필요한 경우 AWS, Vultr 등에서 직접 서버를 생성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와 카페24 비교

클라우드웨이즈와 국내웹호스팅 중 하나인 카페24를 비교해 달라고 하시는 사용자들이 계셔서 간단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의 Vultr, High Frequency, 1GB 램, 서울 리전과 카페24의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호스팅 스케일업 상품을 비교하여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카페24 워드프레스 매니지드 스케일업클라우드웨이즈 Vultr 1GB 램 (High Frequency) – 서울 리전
웹 용량10GB 웹용량32GB NVMe 디스크
트래픽월 500GB월 1TB (= 1000GB)
요금– 월 33,000원
– 선불제
– 월 16달러
– Standard 서버의 경우 월 14달러
– 익월 초에 지불 (후불제)
여러 개의 사이트 운영 (다른 도메인 사용)– 허용하지 않음. 다른 도메인으로 별도의 사이트 운영 시 추가 상품에 가입해야 함 – 20개 도메인 추가. (모든 도메인이 동일한 사이트에 연결됨)– 하나의 서버에 여러 개의 사이트를 다른 도메인으로 추가 가능
SSL 인증서무료 제공무료 제공
지원되는 PHP 버전PHP 8.2까지 지원*PHP 7.4부터 PHP 8.2까지 지원*
자동 백업7일치 백업자동 백업 (1개월 내에서 자동 백업 설정 가능)
고객지원– 영업 시간 이내 제공. –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원이 제공되지 않음. – 보통 게시판을 통해 문의. 답변을 받는 데 1~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음– 연중무휴 라이브 채팅 제공 (참고)
기타 특징엘리멘터 등 무거운 플러그인을 사용할 때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
– 보안을 위해 phpMyAdmin 서비스 종료 (DB에 접속하련 phpMyAdmin을 직접 설치해야 함)
– 방문자가 적으며 디스크 용량이 얼마 없고 1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려는 경우에 저렴한 편입니다. 월 500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므로 부담없이 블로그 시작 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방문자가 늘고 디스크 용량이 증가하거나 여러 개의 사이트 운영 시에는 오히려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국내 호스팅에서 잘 작동하지 않는 테마나 플러그인의 경우도 클라우드웨이즈에서 테스트하면 잘 작동하는 경우가 많음
– 서울 지역을 선택하면 속도도 빠름
– 자체 웹호스팅 컨트롤 패널을 제공하여 쉽게 서버 관리 가능 (자체 Database Manager를 이용하여 디비에 접속 가능)
– 여러 개의 사이트 운영 시, 규모가 큰 사이트 운영 시 더 좋은 옵션일 수 있음.

한국어로 부담없이 고객지원을 받고 싶은 경우나 매우 저렴하게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 경우 카페24가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카페24에서는 월 500원짜리 상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가급적 월 1100원 이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패스트코멧(FastComet)과 같은 가성비 좋은 호스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도쿄 리전을 제공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블루호스트에 비해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속도가 빠른 사이트나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클라우드웨이즈가 괜찮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방문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트의 경우에도 클라우드웨이즈를 이용하면 서버 크기를 쉽게 업그레이드하여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블루호스트와 같이 저렴한 호스팅으로 시작했다가, 방문자 수가 증가하여 공유호스팅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경우 VPS로 업그레이드하거나 Cloudways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Cloudways에서 Vultr(High Freq.) 1GB 램 서버 크기를 이용하다 최근 2GB 크기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1GB 서버 크기의 경우 월 13달러에서 월 16달러로 비용이 인상되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방문자 수가 많지 않다면 Vultr 최저 크기를 선택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저는 페이팔로 일정 비용을 적립하여 요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글을 참고해 보세요:

저렴한 호스팅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서울 서버를 제공하는 케미클라우드(ChemiCloud)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케미클라우드(ChemiCloud)는 우리나라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블루호스트, 패스트코멧 등과 비슷한 레벨의 해외 호스팅 서비스입니다. ChemiCloud는 사용자 평가가 좋은 편이며 지난 7월 말 서울 서버를 추가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속도가 빠르게 나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워드크래커는 워드프레스 정보꾸러미 블로그와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사람들(네이버 카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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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2 months ago

한국에서 아직 방문자가 적은 경우 어떤 업체가 가성비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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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웨이즈에 가입한 후에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