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2023년에 실버보험처럼 든든한 보탬이 될까 싶어 애드센스를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AI 툴 하나 없이 말 그대로 무대포로 어찌어찌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들인 시간에 비해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결국 수익도 제대로 나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다른 엔잡을 찾아야 하나 하는 고민이 이어졌고 그러던 중, 우연히 알파남님의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광고를 보자마자 뭔가에 홀렸는지 ㅎㅎ 바로 그 날 챌린지를 결제했습니다.

컴퓨터 툴에도 어느 정도 익숙하고 아직 50대는 아니지만 2년 전 포기했던 제 모습에 이번에는 한번 제대로 해보고 그때도 아니면 깨끗하게 접자. 적은 비용도 아니고 이미 결제 했으니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블로그에 쌓인 저의 글 양보다 더 큰 것을 얻은 기분입니다.

이 필드는 단기간의 전투력으로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배워가며 실패도 해보고 계속 이 과정을 꾸준히 쌓아가야 오래 더 멀리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도 수익은 여전히 하루 1달러 남짓에 머물고 있지만, 예전처럼 조급해 하거나 결과에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무작정 수익성 글을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내공이 생겨야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 달 동안 섬세하고 따뜻한 피드백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알파남님께 감사드려요.

또 직접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함께 달려온 동기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프로 포기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애드센스 팜과 카톡방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이번 기수의 직접 피드백은 끝났지만 마치 평생 멘토가 생긴 듯한 기분입니다.

든든한 환경은 받쳐 주실거니 저만 열심히 잘하면 될거 같아요 ㅎㅎ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여기다가 각서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