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로 최소 500만 원 이상은 벌어본 사람들에게 하고 싶습니다.
아직 초반에 있는 사람보다, 한 번이라도 실제로 돈을 벌어보고 “이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으로 느껴본 사람이라면 더 빨리 이해할 것입니다.
제 결론은 명확합니다.
네이버는 분명히 천장이 정해져 있습니다.
열심히 하면 벌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네이버는 트래픽을 만들고 현금을 뽑아내기에 꽤 괜찮은 시장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어느 정도 수익이 올라온 뒤에는 “내가 더 잘해서 더 버는 구조”라기보다, 플랫폼이 정해둔 예산 안에서 나눠 먹는 구조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내 블로그가 왜 떴는지, 왜 죽었는지 분석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명확한 레버가 안 보입니다.
내가 뭘 잘해서 올라간 건지, 그냥 이번 판에 운 좋게 걸린 건지,
반대로 왜 갑자기 빠졌는지조차 깔끔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를 볼수록 점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창작자가 판을 설계하는 시장이 아니라, 정해진 룰 안에서 점수를 배분받는 게임에 가깝다는 것.
조금 세게 표현하면, 약간 공산당 게임 느낌입니다.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건 별로 없고, 결국 플랫폼이 짜놓은 질서 안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초보자가 처음 돈 벌어보기에는 네이버만 한 시장이 드물다
우선 지금 기준으로, 초보자가 온라인으로 처음 돈 벌어보기에는 네이버만한 시장도 드뭅니다.
진입장벽이 너무 낮습니다.
블로그 만드는 것도 쉽고,
애드포스트 승인도 쉽고,
글 쓰면 바로 노출도 됩니다.
해외처럼 서버 연결하고,
도메인 사고,
SEO 공부하고,
몇 달 동안 색인 기다리는 과정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구조 자체가 굉장히 특이한 편입니다.
해외는 원래 구글 검색 노출이 몇 달 걸리는 게 당연한 시장인데,
네이버는 그냥 글 쓰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조회수도 바로 찍히고,
통계도 쉽게 보여주고,
사람 반응도 빨리 옵니다.
그래서 초보자가 “온라인으로 돈 버는 감각”을 익히기에는 진짜 좋은 플랫폼입니다.
요즘 네이버는 분명 예전보다 돈을 더 준다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요즘 네이버가 돈도 꽤 주기 시작했습니다.
애드포스트도 예전보단 확실히 좋아졌고, 클립이나 피드 같은 기능들도 계속 밀어주고 있습니다.
부업이나 현금흐름 용도로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시장입니다.
저는 그래서 초보자에게 네이버부터 시작하는 걸 오히려 추천합니다.
왜냐면 중요한 건, 일단 “돈 벌어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에 적응해버리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적응해버리는 겁니다.
네이버는 결국 플랫폼 안에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가 단 한 번도 “창작자를 우대해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돈을 안 줍니다.
정확히 말하면,
“플랫폼 기준에서는 준다”인데,
창작자 입장에서 보면 구조 자체가 너무 불투명합니다.
애드포스트는 왜 답답하게 느껴지는가
애드포스트만 봐도 그렇습니다.
오늘 조회수 잘 나왔는데 왜 수익이 낮은지 모르고,
하루 지나야 돈이 찍히고,
무슨 광고가 붙었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왜 단가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도 잘 안 보입니다.
반면 구글 애드센스는 요즘 AI 이슈니 검색 변동성이니 말은 많아도,
적어도 돈 구조 자체는 굉장히 투명한 편입니다.
광고 클릭률,
RPM,
노출수,
페이지별 수익,
광고 단가,
어디서 돈이 발생했는지까지 비교적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을 많이 줍니다.
결국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워드프레스와 구글 애드센스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 자체가 그쪽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늘 창작자보다 플랫폼 중심이었다
반대로 네이버는 항상 애매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요즘 “클립” 같은 구조입니다.
창작자를 키워주는 느낌보다는,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기능에 가깝습니다.
사실 네이버는 늘 그래왔습니다.
블로거를 키우기보다는,
플랫폼 안에 오래 묶어두는 방향.
그래서 저는 네이버 로직 분석에 너무 인생 거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네이버 로직 파악하겠다고 몇 년씩 공부하는 건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로직 분석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노출도 네이버가 정하고,
수익도 네이버가 정하고,
룰도 네이버가 정합니다.
애초에 블로거가 건드릴 수 있는 영역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를 약간 “주사위 게임” 같다고 표현합니다.
운 좋게 홈판 한번 터지면 잘 가고, 아니면 그대로 묻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맨날 “최적화 로직”, “지수”, “비밀 공식” 찾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게 제일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상위노출된 글 몇 개 뜯어보면 끝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제목에 클릭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체류시간 잡는지, 어떤 구조를 반복하는지만 봐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대부분 플랫폼 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워드프레스와 구글 애드센스는 방향 자체가 다르다
반면 구글 애드센스와 워드프레스는 방향 자체가 다릅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느리고, 검색 노출도 오래 걸리고, SEO도 공부해야 합니다.
근데 대신 “내 자산”이 됩니다.
몇 년 전에 쓴 글이 아직도 돈 벌어주고, 광고 구조도 내가 정하고, 사이트 구조도 내가 설계합니다.
무엇보다 플랫폼 하나에 인생이 덜 흔들립니다.
가장 현실적인 전략은 이것이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전략은 이겁니다.
네이버로 빠르게 경험치와 현금을 만든다.
→ 그 돈으로 시스템과 사람을 만든다.
→ 그리고 천천히 워드프레스와 구글 애드센스로 넘어간다.
네이버는 지금 초보자에게 정말 좋은 시장입니다.
근데 거기에 평생 몰빵하면 안 됩니다.
결국 온라인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조금씩이라도 “내 땅”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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