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도 가능한 블로그 수익화! 무료 웨비나 신청

주식회사 아백 아로스 강의 소송 후기

우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지금도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다. 나 역시 블로그로 첫 1만 원을 벌었고, 그 경험이 인생을 바꿨다. 좋은 강의도 많다고 생각한다. 혼자 몇 달씩 시행착오를 겪을 일을 먼저 경험한 사람에게 배우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실제 나는 아직도 매년 강의비에 1천만원 이상은 쓴다.

​그래서 강의를 파는 것 자체를 비판하고 싶지 않다. 나도 강의를 판다. 다만 초보자가 정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수익을 부풀려 보이거나, 어려운 일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건 다르다. 그런 일이 반복될수록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까지 함께 의심받고,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은 좋은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먼저 인정할 건 인정을 하면… 이 사람은 돈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번다. 사업도 수치로 보면 굉장히 잘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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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인한 공개 자료를 합하면 약 3년간 회사 매출이 174억 원이다.

반올림하면 180억 원에 가까운 돈이다. 그 규모로 강의를 판매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사업 능력이다.

하지만 강의를 잘 파는 능력과 강의에서 내세우는 수익을 실제로 냈는지는 다른 문제다. 매출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블로그 수익의 실체나 수강생 성과까지 검증되는 건 아니다.

​내가 아백과 아로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경쟁사라서가 아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도, 강의를 팔아서도 아니다. 수강생을 위한다는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문제 삼는 지점은 크게 네 가지다.

  1. 수강생 홈페이지에 방문자를 아로스 측 홈페이지로 이동시킬 수 있는 코드가 설치된 경위와 사전 안내 여부
  2. 회사 매출을 강조하면서 블로그 순수익은 명확히 구분해 보여주지 않는 점
  3. 일부 성공 사례와 ‘100% 합격’이라는 표현
  4. 문제 제기에 답하는 방식이 책임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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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경쟁사라서가 아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도, 강의를 팔아서도 아니다.

위선과 사기에 가까운 방식으로 보이는 행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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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아백과 아로스에 대한 내 마지막 언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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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의를 시작한 계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만든 사람이 이 사람이다. 그 점은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시 나는 강의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수강생 홈페이지에 설치된 이른바 ‘무효 트래픽 방지 코드’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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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상에서 광고를 5번 클릭하면 방문자를 이동시키는 코드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무효 클릭으로부터 수강생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확인했을 때는 광고를 5번 클릭하지 않아도 아로스 측 홈페이지로 이동했다. 설명한 작동 조건과 실제로 확인한 작동 방식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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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문제 삼은 건 단순히 코드의 이름이 아니다. 수강생은 ‘내 광고 계정을 보호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고 설치했을 텐데, 그 코드가 어떤 조건에서 작동하고 방문자를 어디로 보내는지 제대로 알고 있었느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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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에게 알려준 거미줄식 홈페이지 운영법도 비슷하게 느꼈다. 여러 페이지를 연결해 방문자가 돌아다니게 만든다고 광고 수익이 저절로 크게 늘어나는 건 아니다. 실제 수익은 검색 유입, 방문자 수, 광고가 붙는 주제, 클릭률 같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거미줄 구조 자체가 큰 수익을 만들어주는 핵심 비법인 것처럼 설명하면 초보자는 그 효과를 과대평가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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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마케팅을 정말 잘한다. 평범하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방법도 대단한 비법처럼 보이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수강생에게 돈을 받고 가르치는 내용이라면, 그 방법이 무엇을 실제로 해주고 무엇은 해주지 못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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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일수록 이런 설명에 혹하기 쉽다. 아직 무엇이 수익에 도움이 되고 무엇이 그럴듯한 포장에 불과한지 판단할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무효 트래픽을 막아준다’, ‘거미줄식으로 운영하면 수익이 늘어난다’고 하면 일단 믿고 따라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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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드러난 뒤에는 수강생 보호로 본인 홈페이지 서버 비용을 설명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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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무제표를 보니 2023년 회사 순이익이 약 25억 원이었다. 나는 그 숫자를 보고 더 놀랐다. 이렇게 가르치고 강의를 팔아 큰 이익을 내면서도, 정작 본인이 블로그로 남긴 순수익은 공개한 적이 없다고 내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보였기 때문이다. 회사의 순이익과 블로그 순수익은 전혀 다른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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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익 공개는 단한번도 제대로 한적이 없다.

아로스는 수익을 공개할 때마다 숫자를 메모장에 적어 보여준다. 내가 확인한 범위에서, 그 숫자를 뒷받침하는 국세청 신고 자료를 공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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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에는 누구나 숫자를 적을 수 있다. 그 숫자가 블로그로 번 돈인지, 강의 매출인지, 비용을 빼고 실제로 남은 돈인지는 메모장만 봐서는 알 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적은 숫자를 근거로 ‘돈 버는 방법’을 판매하면 초보자는 그 방법으로 그만큼 벌었다고 받아들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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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직접 적고 “비용 다 빼고 남은 돈입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입증된다면, 누구나 메모장에 수백억을 적고 일론 머스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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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자료를 반드시 공개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공개하지 않을 거라면 확인되지 않은 숫자가 검증된 순수익인 것처럼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무엇으로 번 돈인지부터 정확히 밝혀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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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생각했다. 밖에서 욕만 한다고 달라질까? 차라리 내가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자. 초보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설명한 내용과 실제 작동 방식이 다른 코드를 수강생 몰래 넣지 말자. 그렇게 수강생에게 선택받고 더 유명해져서, 이런 식의 강의가 설 자리를 없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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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가 강의를 시작한 이유다. 저렇게 알려주고 저렇게 돈버는게 배아프기도 했고. 초보자가 정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과장된 설명으로 강의를 파는 방식이 싫었다. 그리고 말로만 비판하기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결과로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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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시작한 뒤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그렇게 나는 2024년 강의를 시작했다. 우리 개발진은 수강생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홈페이지 스킨을 만들었다. 그러자 아로스 측은 우리가 자신들의 것을 따라 했다며 ‘짝퉁’이라고 불렀고, 수강생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고소하겠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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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겪은 실제 소송의 쟁점은 달랐다. 먼저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따라 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에는 나를 모욕죄로 두 차례 고소했다. 약 2년간 법적 다툼이 이어졌고, 내가 겪은 사건에서는 모두 내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내가 위선적이라고 느낀 지점은 여기다. 수강생에게는 ‘스킨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법정에서 다툰 내용은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따라 했다는 주장이었다. 수강생 보호를 말할 거라면 무엇을 누구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인지 정확히 설명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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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문제도 마찬가지다. 무효 트래픽을 막아 수강생을 보호한다며 배포한 코드가 논란이 되고, 이를 사용한 수강생들의 티스토리 이용에 문제가 생기자 티스토리 탓을 했다. 하지만 그 전에 답해야 할 질문은 따로 있다. 코드를 배포할 때 작동 방식을 정확히 설명했는가. 그 코드를 쓰는 수강생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제대로 알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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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다툼이 끝난 뒤 내가 관련 영상을 제작하자, 그제야 사과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조언했다. 이미 돈도 많이 벌었는데 왜 계속 이런 식으로 하느냐고. 마케팅에서 강조하는 표현을 쓰더라도, 적어도 수강생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실제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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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후에도 ‘100% 승인’, ‘2주 만에 승인’ 같은 표현을 봤다. 당시 애드센스 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런 문구를 보면 초보자는 자신도 2주면 반드시 승인받을 수 있다고 받아들이기 쉽다. 그렇다면 전체 수강생 중 실제로 몇 명이 2주 안에 승인받았는지, 승인받지 못한 사람은 몇 명인지 함께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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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 문제 삼는 건 이 사람의 사업 능력이 아니다. 강의를 잘 팔고 큰돈을 버는 능력은 인정한다. 다만 수강생을 보호한다는 말, 수강생에게 보여주는 숫자, 실제로 벌어진 일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환불로 민사소송해서 환불 받았다는 수강생들으 ㅣ판결문도 제법 보유하고 있다.

시장은 함께 커졌는데,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 사람은 유료 광고와 자신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튜브나 구글, 인스타그램에서 그의 광고를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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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로알남님의 콘텐츠가, 2024~2025년에는 내 콘텐츠가 유튜브에 많이 노출됐다. 구글 애드센스쪽에서는 대부분 페이드 광고를 돌리지 않아서 이 사람이 그때 수혜를 많이 봤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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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사람은 100% 환불, 여러가지 감성팔이 광고, 쉽다 이런것들을 소재로 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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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콘텐츠와 광고로 새로운 사람들을 이 시장에 데려왔고, 그 과정에서 애드센스와 블로그 강의 시장도 함께 커졌다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경쟁자이면서 시장을 키운 사람들이기도 한 셈이다. 그 역시 이 흐름을 모를 리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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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나와 우리 개발진이 만든 것은 ‘짝퉁’이라고 부르면서, 본인도 다른 사람들이 먼저 다뤄온 주제와 방식을 계속 강의에 가져왔다. 무제한 강의, 스레드, 쿠팡파트너스, 네이버 홈판, 상위 노출 방법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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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같은 주제를 가르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내 강의를 듣고 자기 방식으로 응용해도 괜찮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의 방법을 배우고 응용한다. 애초에 이런 주제 중 누군가 혼자 처음 만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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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편한 건 남의 것은 ‘짝퉁’이라고 깎아내리면서, 자신이 다루면 마치 처음 발견하거나 개발한 방법처럼 말하는 태도다. 조금만 살펴보면 이 사람의 방식에도 다른 곳에서 이미 해온 것들이 있고, 내 방식에도 배워서 응용한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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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장에서 서로 배우고 경쟁할 수 있다. 다만 본인에게는 허용하는 일을 남이 하면 ‘짝퉁’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수강생을 위한 경쟁이라면 누가 최초인지 포장하는 데 힘쓸 게 아니라, 누가 더 정확하게 가르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지로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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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파는 것 자체는 문제없다. 나도 강의를 판다. 실제 경험을 가르치고 대가를 받는 건 정당한 사업이다

블로그 역시 지금도 누군가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나 또한 블로그로 첫 1만 원을 벌며 인생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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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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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하기 어려운 숫자로 기대를 키우고, 불리한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실제로 돈을 벌어본 강사와 수강생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까지 한꺼번에 ‘강의팔이’라는 욕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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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약 174억 원을 판매했다면 충분히 벌었다. 이제는 남을 짝퉁이라고 부르기 전에 본인의 블로그 순수익과 전체 수강생 성과부터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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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바라는 건 복잡하지 않다. 그 방법으로 번 돈이 아니라면, 그 돈을 보여주면서 그 방법으로 벌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매일 수익 화면을 캡처해 보여주기보다, 그 수익이 어떤 방법에서 나왔고 비용을 빼면 얼마가 남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해줬으면 한다.(근데 이것도 구라를 칠 확률이 높다. 제대로 벌어본적이 없고 강의에 중독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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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화면에 찍힌 숫자만으로 그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강의를 파는 사람이 더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무엇을 따라 하면 되고, 무엇은 시간이 걸리며, 어떤 결과는 소수의 사례인지 말이다. 그렇게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이 많아져야 이 시장도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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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도 더는 이 사람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 글 하나를 쓰고 자료를 정리하는 데도 내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그 시간을 내 수강생과 우리 서비스에 쓰고 싶다. 하지만 같은 방식이 반복되는 걸 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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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와 소송 과정은 영상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하겠다. 확인된 사실과 내 판단을 구분해 보여주겠다. 이 글이 아백과 아로스에 대한 내 마지막 언급이 되길 바란다. 이제는 서로를 향한 말보다, 수강생에게 무엇을 정확히 알려주고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로 평가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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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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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위선 떨지 말자.

수강생을 보호한다면서 정작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제대로 알리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면서 검증할 수 없는 숫자만 메모장에 적어 보여주지 말자. 남에게는 ‘짝퉁’이라고 하면서 본인도 다른 사람의 방식을 배우고 응용한다면, 그 사실부터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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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과장은 적당히 하자.

‘애드센스 100% 승인’, ‘2주 만에 승인’이라고 말하려면 좀 실제로 최근에 해보고 입증해라. 승인이 어려운 시기라면 어렵다고 말하면 된다. 초보자가 몇 주 만에 결과를 내기 힘들다면, 시간이 걸린다고 솔직히 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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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를 써서 만든 매출 화면을 보여주며 초보자도 같은 방법으로 벌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말자. 광고 운영법보다 먼저 알려줘야 할 건, 돈과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가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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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해서 강의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화려한 수익 화면이 아니다. 어디서 시작해야 하고, 얼마나 해봐야 하며, 어떤 결과는 쉽게 나오지 않는지 알려주는 정직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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