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 애드포스트 200만 원 가까이 번다는 블로그가 화제가 됐다. 인증을 하다가 결국 블로그까지 공개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란 지점은 수익보다 ‘운영 방식’이었다. 상당 부분이 자동화였다.
이 이야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첫 번째는 “신고해서 죽여버리자”는 반응이다. 규정을 찾아보고, 플랫폼에 신고해서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정반대다. “대단하다”, “어떻게 했지?”라며 구조를 궁금해하는 반응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선택은 완전히 다르다.
사실 이 흐름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이미 2년 전부터 AI로 글을 생성하고 발행을 자동화하며 여러 블로그를 시스템처럼 운영해 월 1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제법 등장했다. 예전에는 글 하나 쓰는 데 몇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AI 덕분에 초안을 만드는 데 몇 분이면 충분하다. 콘텐츠 생산 속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렇다면 질문이 생긴다.
이 사람이 정말 잘못한 걸까?
네이버가 잘못한 걸까?
아니면 AI가 문제일까?

사실 이 흐름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2년 전부터 AI로 글을 생성하고, 발행을 자동화하고, 여러 블로그를 시스템처럼 운영하며 월 1000만 원 이상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제법 등장했다. 예전에는 글 하나 쓰는 데 몇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AI 덕분에 몇 분이면 구조가 만들어진다. 콘텐츠 생산 속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이미 이 시장의 ‘고인물’들은 이 구조로 꽤 오래 전부터 수익을 만들고 있다. 밖에서는 아직 “AI 글은 별로다”, “자동화는 언젠가 막힌다”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미 시스템을 만들어 돌리는 사람들이 조용히 꿀을 빨고 있는 상황이다.
이걸 두고 “불공정하다”, “막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것은 단순한 편법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의 격차다. 누군가는 새로운 기술을 먼저 배우고 실험하면서 구조를 만들고, 누군가는 여전히 예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 그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의 차이로 나타날 뿐이다.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항상 같은 반응이 반복된다. 처음에는 “저건 편법이다”라고 욕한다. 그 다음에는 “언젠가 막힌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 기술은 표준이 된다. 과거에 검색엔진 최적화(SEO)도 그랬고, 유튜브 알고리즘도 그랬고, 지금은 AI가 그 자리에 들어온 것뿐이다.
그래서 지금의 질문은 하나다. 이 변화를 욕하면서 뒤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구조를 이해하고 올라탈 것인가.
AI 역시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지만, 결국 생산성을 크게 올리는 도구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고, 그때 가서야 비로소 “당연한 방식”이 된다. 그래서 지금 중요한 질문은 하나다. 이 변화를 욕하면서 뒤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구조를 이해하고 올라탈 것인가.
흥미로운 건 이런 논쟁이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 미국에서도 AI를 두고 비슷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창작자의 권리, 윤리 문제, 자동화의 영향 등으로 기업과 개발자, 창작자들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항상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도 처음에는 세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을 만들었다. 광산을 개발하고 터널을 뚫는 데 쓰이던 도구였다. 하지만 결국 전쟁 무기로도 사용됐다. 그걸 두고 사람들은 기술 자체를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용 방식이었다.
AI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는 그것을 도구로 쓰고, 누군가는 그것을 두려워한다. 누군가는 자동화를 만들어 생산성을 올리고, 누군가는 “저건 편법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이 문제의 본질은 윤리 논쟁 이전에 정보의 격차에 가깝다. 누군가는 새로운 기술을 먼저 배우고 실험하면서 구조를 만든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사실조차 모른 채 예전 방식으로 계속 일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는 자연스럽게 수익의 차이로 나타난다.
그래서 이 장면을 본 순간 사람들의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신고해서 막아야 한다.”
혹은
“어떻게 한 건지 배워야겠다.”
AI 시대는 더 이상 누가 더 열심히 쓰느냐의 싸움이 아니다. 누가 더 빨리 구조를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느냐의 싸움이다.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글 한 편을 쓰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십 개의 콘텐츠를 굴리고 있다. 생산량 자체가 비교가 안 된다.
물론 기술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방향과 전략이 중요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앞으로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기술을 욕하면서 로봇에 대체될 것인가, 아니면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앞으로의 콘텐츠 시장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단순한 노력의 양이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고 구조를 만드는 능력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이걸 보면서 하나 더 깨달은 것이 있다.
그래서 블로그 시장이 생각보다 폐쇄적인 것이다.
돈이 된다고 알려지는 순간 사람들의 반응은 보통 두 가지로 갈린다.
첫 번째는 신고해서 죽이려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그대로 찾아내서 복제하려는 사람들이다.
배우려고 접근하는 경우보다, 어떻게든 찾아내서 막거나 따라 하려는 반응이 더 많다. 나 역시 이걸 여러 번 겪으면서 깨달았다. 그리고 따라하는 속도는 AI로 미친듯이 빨라졌다.
실제로 나는 강의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구조나 방향을 공개해 왔다. 그런데 공개를 하고 나니 비슷한 방식으로 따라 만든 블로그들이 체감상 수백 개, 많게는 천 개 가까이 생긴 것 같다. 인터넷에서는 하나의 구조가 공개되는 순간 순식간에 복제된다.
아이러니한 점도 있다. 유명한 사람이 조금만 참고해도 “표절이다”, “따라 했다”라는 비난을 엄청나게 받는다.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의 구조를 그대로 베껴서 운영하는 블로그들은 수십 개, 수백 개가 생겨도 그냥 넘어간다.
이게 내가 느낀 블로그 시장의 현실이다. 그래서 따라하지 못할 사업들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래 하는 사람일수록 공통점이 있다.
잘되더라도 굳이 공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분이 강의를 하거나 공개적으로 활동할 계획이 아니라면, 블로그는 웬만하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는 돈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는 순간, 관심보다 먼저 경쟁과 복제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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