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저는 글을 쓰기 전에 ‘누구에게 필요한 글인지’부터 정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챌린지클래스입니다.
블로그를 켜놓고 “오늘은 어떤 글을 쓰지?”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의 글만 읽고 끝낸 적 있으신가요? 어렵게 주제를 골라도 첫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제목만 고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새로운 소재를 더 찾기 전에, 내 글을 읽을 사람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살펴보세요. ‘운동’, ‘살림’, ‘블로그’처럼 넓은 분야를 한 사람의 구체적인 질문으로 좁히면 설명할 내용이 분명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주제 정하기, 글감 찾기, 첫 문장 만들기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 과정을 AI와 함께 진행하는 프롬프트와 나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까지 담았습니다.
1. 블로그 주제 정하기, 누구의 어떤 고민을 다룰까요?

‘여행에 관해 써야겠다’는 생각만으로는 글을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여행지 소개, 준비물, 교통편, 숙소 후기 등 설명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상을 넣어보세요. ‘부모님과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동 거리와 휴식 공간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혼자 당일치기 여행을 가려는 사람’은 대중교통과 짐 보관 방법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분야도 대상과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글감이 됩니다. 아래 네 가지 질문으로 주제를 구체화해보세요.
| 구분 | 생각할 질문 | 예시 |
|---|---|---|
| 분야 |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가요? | 블로그 운영 |
| 대상 | 누구에게 필요한 글인가요? | 퇴근 후 첫 글을 쓰려는 직장인 |
| 고민 | 어떤 부분에서 막혀 있나요? | 특별한 경험이 없어 쓸 이야기가 없다고 느낌 |
| 첫 문장 | 어떤 말로 읽을 이유를 보여줄까요? | 오늘 검색해서 해결한 일부터 글감으로 찾아보세요. |
대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무엇이 어렵고, 무엇이 걱정돼서 다음 행동을 미루고 있을까?”라고 질문해보세요.
2. 분야별 블로그 글감 찾기 예시
독자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연습부터 해보겠습니다. 아래 예시에서 내가 경험해봤거나 직접 확인해 설명할 수 있는 소재를 골라보세요.
운동: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도 준비물이나 운동 순서를 몰라 망설일 수 있습니다. 입문자가 실제로 궁금해할 과정을 나누어보세요.
- 헬스장 첫 방문 전 준비할 물건
- 처음 등록할 때 물어볼 질문
- 바쁜 주에 운동 계획을 조정한 경험
첫 문장 예시: “헬스장에 처음 가는데 무엇을 챙겨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뷰티: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고민하는 사람

제품을 소개할 때는 사용 환경과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누구나 같은 결과를 얻는다고 단정하기보다 자신의 사용 조건을 보여주는 편이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화장품 구매 전 확인한 항목
- 제품을 사용하며 남긴 변화 기록
- 직접 사용한 제품의 장점과 아쉬운 점
첫 문장 예시: “추천 후기는 많은데 내 피부에 맞을지 고민된다면, 사용 조건부터 비교해보세요.”
커리어: 경험을 어떻게 정리할지 막막한 사람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려고 해도 어떤 경험을 담아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활용한 기록 방법을 소개해보세요.
- 지난달 업무를 세 줄로 정리하는 방법
- 업무 전후의 변화를 성과 문장으로 바꾸기
- 포트폴리오 한 장을 작성한 과정
첫 문장 예시: “이력서 앞에서 막혔다면, 최근 해결한 문제 세 가지부터 적어보세요.”
제품 추천: 비교하다가 결정을 미루는 사람

비슷한 제품을 여러 개 나열하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비교할 기준을 정리해보세요.
- 예산별로 비교한 제품과 선택 이유
- 같은 가격대 제품의 크기·무게·기능 차이
- 직접 사용한 뒤 재구매를 결정한 이유
첫 문장 예시: “노트북을 고르기 어렵다면, 주로 할 작업 세 가지부터 적어보세요.”
자기관리: 계획을 오래 이어가기 어려운 사람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에서 실천한 작은 방법을 정리해보세요.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한 과정도 글감이 됩니다.
- 바쁜 날과 여유 있는 날의 계획 나누기
- 중단한 습관을 다시 시작한 방법
- 일주일 실천 기록을 돌아보는 질문
첫 문장 예시: “계획이 사흘 만에 멈췄다면, 하루에 해야 할 양부터 조정해보세요.”
살림·인테리어: 작은 공간을 편하게 쓰고 싶은 사람
집 전체를 바꾸는 이야기보다 현관, 책상, 서랍처럼 한 구역의 불편을 해결한 경험부터 시작해보세요.
- 자주 쓰는 물건의 자리를 정한 방법
- 수납용품 구매 전 확인할 치수
- 작은 방에서 가구 배치를 바꾼 과정
첫 문장 예시: “수납용품을 사기 전에, 보관할 물건의 크기를 먼저 재보셨나요?”
경제 공부: 낯선 용어 때문에 읽기를 멈추는 사람
처음 공부하며 헷갈렸던 용어와 기록 방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이나 제도를 다룬다면 공식 자료의 내용과 기준일을 확인해주세요.
- 경제 기사를 읽으며 정리한 기초 용어
- 한 달 지출을 분류해본 기록
- 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 점검표
첫 문장 예시: “경제 기사에서 같은 용어가 계속 헷갈린다면, 나만의 예시를 붙여 정리해보세요.”
관계·소통: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부탁, 거절, 일정 조율처럼 구체적인 상황에서 활용할 표현을 정리해보세요. 상대의 마음을 단정하기보다 전달할 내용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하면 좋습니다.
- 일정이 맞지 않을 때 정중하게 거절하는 표현
- 업무 요청을 명확하게 쓰는 순서
- 대화 후 오해를 확인하는 문장
첫 문장 예시: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다면, 내가 가능한 범위부터 말해보세요.”
3. 독자가 궁금해하는 소재는 어디에서 찾을까요?
글감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실제 질문을 살펴보세요. 사람들이 어떤 표현으로 어려움을 설명하는지 기록하면 소재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찾는 곳 | 살펴볼 부분 | 콘텐츠 방향 |
|---|---|---|
| 관련 게시물 댓글 | 본문을 읽고도 남은 질문 | 추가 설명, 후속 글 |
| 제품 후기 | 사용 환경과 아쉬웠던 점 | 선택 기준, 사용 전 확인 사항 |
| 검색창 | 자동완성·연관검색어에 나타나는 표현 | 구체적인 질문형 주제 |
| 카페·커뮤니티 | 반복해서 올라오는 질문 | 입문자 가이드, 체크리스트 |
| 내 댓글·DM | 독자가 직접 물어본 내용 | 자주 묻는 질문 정리 |
| 내 경험 기록 | 막혔던 과정과 해결 방법 | 후기, 시행착오, 과정 설명 |
예를 들어 “블로그 사진은 어떻게 찍나요?”라는 질문도 집이 어두운지, 촬영할 소재가 없는지, 사진 정리에 시간이 걸리는지에 따라 필요한 설명이 달라집니다.
질문과 함께 그 질문이 나온 상황도 기록해주세요. 다른 사람의 글은 독자의 고민을 이해하는 데 참고하고, 설명과 사례는 직접 구성해보세요.
4. 블로그 첫 문장 쓰는 법: 같은 소재를 다르게 시작하기
소재를 골랐다면 첫 문장을 몇 가지 방향으로 써보세요. 아래는 모두 ‘블로그에 쓸 이야기가 없어 고민하는 초보자’를 위한 예시입니다.
- 공감형: 오늘도 블로그를 켰다가 쓸 게 없어서 닫으셨나요?
- 실행형: 최근 검색 기록에서 글감 세 개를 골라보세요.
- 질문형: 오늘 검색해서 해결한 일을 글로 남겨보셨나요?
- 체크리스트형: 글감이 없을 때 살펴볼 기록 세 가지가 있습니다.
- 관점 전환형: 내게는 익숙한 일이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 경험형: 제가 첫 글의 주제를 고를 때 활용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과정 공개형: 평범한 하루에서 글감 하나를 찾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비교형: ‘여행 후기’와 ‘부모님과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 준비물’은 설명할 범위가 다릅니다.
- 시간 점검형: 글감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후보를 고를 기준부터 정해보세요.
- 작은 목표형: 오늘은 글 한 편을 완성하기 전에 제목 세 개부터 적어보세요.
경험형 문장은 실제 경험이 있을 때 사용해주세요. 눈길을 끌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수치나 경력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첫 문장을 고를 때는 본문에서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제목과 도입부에서 제안한 해결 방법이 본문에 이어져야 합니다.
5. 블로그 글감 찾기 AI 프롬프트
대상과 고민을 정리했다면 AI에게 소재 확장을 요청해보세요. 아래 프롬프트의 대괄호 부분을 내 상황에 맞게 바꿔 입력하면 됩니다.
나는 [분야]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독자: [경험 수준, 현재 상황, 원하는 것] 독자가 겪는 고민: [어떤 부분이 어렵고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 고민이 드러나는 구체적인 장면: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 또는 내가 받은 질문] 내가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경험: [사용 경험, 방문 기록, 해결 과정, 보유 자료] 위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감 10개를 제안해주세요. 각 글감에는 다음 내용을 포함해주세요. 1. 독자가 궁금해할 핵심 질문 2. 글에서 해결할 구체적인 문제 3. 제목 후보 2개 4. 공감형·실행형·체크리스트형 첫 문장 5. 본문에서 설명할 핵심 내용 3가지 6. 내가 추가로 준비할 경험, 사진 또는 확인 자료 비슷한 소재는 합치고, 너무 넓은 주제는 좁혀주세요. 확인되지 않은 통계, 실제로 하지 않은 경험, 성과 보장은 만들지 마세요. 추가 정보가 필요하면 나에게 질문해주세요. 제목 후보를 실제 검색량이 확인된 키워드라고 표현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분야에 ‘살림’, 대상에 ‘작은 자취방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고민에 ‘물건을 정리해도 금방 쌓임’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직접 바꿔본 수납 방식과 사진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AI가 제안한 목록에서는 내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주제를 먼저 고르세요. 열 개를 모두 발행하려고 하기보다 한 개를 골라 실제 자료를 더해보는 것이 이번 연습의 목표입니다.
6. 고른 소재를 본문 구성으로 연결하는 프롬프트
소재를 고른 뒤 곧바로 긴 초안을 요청하기보다, 설명 순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빠진 내용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구성 단계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제안한 소재 중 [선택한 소재]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독자의 핵심 질문: [질문] 글을 읽고 할 수 있게 될 행동: [구체적인 행동] 내가 제공하는 경험과 자료: [사실만 입력] 다음 순서로 글의 구성을 제안해주세요. 1. 독자의 상황에 공감하는 도입부 2. 먼저 알아야 할 기준 3. 따라 해볼 수 있는 단계 4. 내가 제공한 경험을 넣을 위치 5. 헷갈리기 쉬운 점 6. 내용을 적용해보도록 권하는 마무리 각 소제목 아래에 설명할 내용을 2~3개씩 적어주세요. 내 경험이 부족한 부분은 지어내지 말고 [경험 추가 필요]로 표시해주세요.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도 따로 표시해주세요. 아직 전체 초안은 작성하지 마세요.
구성을 읽고 “이 순서대로라면 독자가 따라 할 수 있을까?”를 확인해보세요. 직접 해보지 않아 설명이 막히는 부분은 추가로 확인하거나 글의 범위를 조정하면 됩니다.
7. AI 프롬프트를 나만의 것으로 활용하는 방법
프롬프트를 저장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보세요. 직접 사용해본 결과를 바탕으로 입력 내용을 바꾸면 자신의 작업에 맞는 요청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독자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바꾸세요
‘초보자’라는 말만 넣기보다 무엇을 처음 하는 사람인지 적어보세요. ‘블로그 첫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은 작성하지만 사진 배치가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설명은 다릅니다.
내 자료를 함께 제공하세요
직접 겪은 과정, 촬영한 사진의 설명, 사용하면서 느낀 점, 독자에게 받은 질문을 넣어보세요. AI가 참고할 수 있는 실제 자료가 있어야 초안을 검토할 때도 기준이 생깁니다.
원하는 문체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잘 써줘’ 대신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전문 용어를 풀어 설명하고, 짧은 문단과 존댓말을 사용해줘’처럼 요청해보세요. 내가 직접 작성한 짧은 문장을 예시로 제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를 기록하세요
결과가 추상적이었다면 사례를 요청하고, 설명이 길었다면 독자가 해야 할 행동을 중심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예시가 부족함”, “실제 경험과 다름”처럼 수정 이유를 남기면 다음 요청에 반영하기 쉽습니다.
직접 확인하고 최종 문장을 결정하세요
제품 사양, 가격, 일정, 제도, 인용문처럼 정확성이 필요한 내용은 원자료를 확인해주세요. 내 경험을 과장한 문장이나 설명할 수 없는 표현도 발행 전에 고쳐야 합니다.
프롬프트는 내 생각과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 도구로 활용해보세요. 같은 틀을 사용하더라도 독자, 경험, 설명 방식이 달라지면 내가 전달할 수 있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8. 발행 전 확인할 블로그 글쓰기 체크리스트
- 누구에게 필요한 글인지 분명한가요?
- 한 편에서 해결할 질문의 범위를 정했나요?
- 제목과 도입부에서 제시한 내용을 본문에서 설명했나요?
- 내 경험이나 직접 확인한 자료를 더했나요?
- 독자가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나 기준이 있나요?
- 확인되지 않은 수치와 과장된 표현을 고쳤나요?
- 읽은 뒤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 안내했나요?
오늘은 내 분야의 소재 하나를 완성해보세요
블로그에 쓸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 사람의 질문부터 적어보세요. 그 질문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내가 겪은 과정을 더해보는 것입니다.
분야 하나를 고르고, 독자 한 사람을 떠올리고, 첫 문장 세 개를 써보세요. AI 프롬프트도 그 과정에 맞춰 수정하며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챌린지클래스는 블로그 운영과 AI 활용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분들을 위한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프롬프트도 내 주제와 경험에 맞게 바꾸며 자신만의 작업 방식으로 발전시켜보세요.
더 많은 블로그 운영 방법과 AI 활용 자료는 애드센스팜 칼럼, 챌린지클래스 블로그 및 카페에서 확인해주세요. 챌린지클래스가 전하는 소식과 함께 꾸준히 실천할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작은 기록이 다음 글을 시작하는 발판이 됩니다. 챌린지클래스가 여러분의 꾸준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공유하기